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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인가 14년 작품인지는 헷갈리지만,
헐리우드 액션 영화 <투 건스>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네요.
덴젤 워싱턴, 마크 월버그가 주연을 맡은 코믹 요소가 상당히 들어간 액션입니다.
두 사람은 각각 마약단속국 요원, 해군 정보원 요원으로
멕시코 마약 단체에 잠입해 활약하다가 친해졌는데,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자체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장면마다 긴장감을 가지게 하게 됩니다.
은행털이 이후 각자가 아는 이들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이 손잡고 그들을 응징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놓고 있습니다.
완벽한 선악의 구도보다는 조직이 쳐놓은 덫과 그 보다 더한 악의 수렁에서
개인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