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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기대보다 모자란....
김태용 감독은 사실 세세한 감정선을 잘 그리는 편이죠.
크게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화내용처럼 실시간으로 기억이 현실과 교류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능력있는 고고학자가 생전의 기억을 살려 현실과 소통한다면
CCTV를 통해서 충분히 가상세계에서도 현실에서 돈을 벌 수있을 것 같더군요.
그 점이 현실화되기 어려운 상황같다는 공감제거를 가져왔습니다.
기억을 간직해서
그 데이터가 능력을 발휘해 현실에서 영향을 주고 잡을 가지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으니까요
새로 장만된 거대 화면에 영화를 여유롭게(영화사에게는 불행하겠지만) 홀로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철학적 내용을 가미한 크게 세 줄기의 흐름에
자신만의 모순들을 굳이 찾아내는 타입인 저 같은 사람에게는 책잡힐 여지가 있어서 별로 평이 좋지 않겠구나 싶더군요
한국어를 공유와 너무 능숙하게 해버린.. 아이의 연기만 빼고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업용과는 거리가 있겠구나 싶은 점을 고려해서... 흥행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워낙 범죄도시류에 익숙해져서 리...
철학을 넣고 싶었어도
좀 더 구성을 잘 다잡았으면 어땠을까?
약간 스포
내용자체에서 모든 출연자들은
스스로를 모두 현실의 인물로 여깁니다.
즉, 그들에게는 모두가 다 현실인 셈이죠
그래서
누구 말대로 막판에 현실이 가상이고 가상이 현실이었다는... 반전을 넣어버리는 것은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도 동의합니다.
꽤 많은 화제를 가져올 반전이었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