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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현직 대통령이 내란을 하는 것도 보고 국회에 군인이 오고, 대통령이란 작자가
공관에서 농성하는 것도 보고, 대법원장이 사법 쿠데타 하는 것도 보고 정말 판타스틱한
반년인 것 같은데요.
한동훈을 싫어하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치는데, 도대체 왜 한덕수만을 밀려고 할까요?
김문수도 만만하지 않으니까 선거 후에 당권을 잡으려고 한다고 해도 이거 너무 무리수가
남발하는 것 같은데요.
이러니 여러 상상을 하게 됩니다. 무조건 2번이 당선되는 시나리오가 있어서 그 자리에
말 잘들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한덕수를 앉히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럼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뭔지 모르지만 좀 많이 불안해지려고 합니다.
선거가 한달이 남았다는 것이 많이 걱정이 되네요. 더이상 시나리오가 없었으면 합니다.
내란은 아직 진행 중이니 마음을 놓으면 안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