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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 떠나는 펠로시를 보며 드는 생각들
환한웃음 | 추천 (10) | 조회 (1188)

2022-08-05 00:09:07

미친 년 펠로시가 조금 전 한국에서 일본으로 떠났는데요...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이슈와 후유증을 만들고 떠났습니다.

 

 

미국 민주당 근본주의=이슬람 근본주의=이스라엘 유대 근본주의

 

미국식 일방주의, 소위 민주당 근본주의라 불리는 자유/인권, 미국적 가치가 다른 나라의 헌법 위에 존재한다는 발상을 가진 집단입니다.

 

언론에는 보통 민주당 강경파 라고 불리고 바이든이 외교위원장에 있을 때 이런 주의를 강하게 어필해 굉장히 거칠다는 평을 받았었죠. 펠로시는 여기 한술 더떠 초초강경파에 들어가는 인물인데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는누구든 망신을 주는 독한 성격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바이든이 가지 말라고 하는데 기어이 대만 갔죠. 지금 가서 가만히 있는 중국 자극해 봤자 역효과만 난다고 했는데 갔습니다.

 

이 미친 년이 막나가자 바이든이 이 년이 아예 대만가서 개소리할까봐 시진핑에게 “미국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 사고나는 걸 최대한 막았습니다.

 

 

말은 인권인데 자기들 밥그릇이 0순위인 미국 민주당 년놈들


그럼에도 낸시가 대만 간 이유는 별 거 아니고 지 정치적 이익 때문입니다. 지금 중간선거 패배가 확실하거든요.

그래서 혐중정서를 이용해 지네 지역구라도 좀 지켜보겠다고 자기당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와 우크라 사태 정리는 뒷전이고 중국을 자극해 긴장관계를 만들어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각자도생해보겠다.

 

이 결과가 지금 양안에 군사훈련과 대만을 가로지르는 미사일 발사로 일촉즉발의 전쟁 직전인 상황입니다. 씨발년이죠. 지금 적은 수의 대만 공군은 자기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오는 중국 전투기들을 초계하느라 사고가 잦아지고 있는데 이때 실수로 미사일 버튼 하나 누르면 바로 전쟁입니다. 그렇다고 무장 안하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전쟁나면?

 

지난 번 글에서처럼 전쟁나라고 박수치면서 즐겁게 지원하고 전쟁나니 정의의 투사처럼 까부는 게 미국 민주당이죠.
그 중에 초초강경파가 낸시 펠로시라 머 새롭진 않습니다.

 

 

가는 발걸음 마다 외교 망신이었던 낸시 펠로시

 

문제는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어거지로 가서 나온 결과가 거지 같아 미국의 외교 망신을 자처했다는 겁니다.

 

정도에서 끝났습니다. 이건 낸시가 가기 전전전부터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 새로울 것도 없고 미해병대의 대만 주둔으로 이미 끝난 이야기입니다.

 

단지 최근 에스퍼 전 국방부장관이나 방산업체 편인 랜드연구소 등에서 "하나의 중국은 끝났다 이러면서 대만은 소련의 인민전쟁처럼 소녀도 여군으로 징집되어 재블린 들고 대만 산맥에서 미사일 발사하는 총폭탄정신을 가져야 한다" 따위를 말하면서 긴장을 일으키고 미국 무기 신나게 팔아 먹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중국이 좀 심기가 많이 불편한 상황에 약간의 불안감 해소를 한 건데 대신 대만 전역이 중국군에 포위되어 고사작전에 갈아 넣어지고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503의 열병식 시즌2의 시작
 

여기까지만 보면 윤석열이 안만나준 거나 큰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게 별 문제 없어 보이잖아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이 순방에서 유일하게 행정부 수반과 접견이 안됐단 점입니다. 가는 순간부터 대통령한테 욕먹고 만나는 나라한테 마다 고급진 거절을 당했다 보니 쌓인 분노-마치 대만이 마지막 단교 국가가 한국이라 더 미워하듯, 를 샀고 그게 대사관 트윗과 언론 인터뷰에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나온 대로만 봐도 병신질은 낸시가 해놓고 망신 당한 순방결과에 대한 책임을 한국에 떠넘기겠다. 이겁니다. 보복질로 유명한 미친 할망구가 하원의장 미국 no.2입니다.

 

이게 안만나는 것까지도 좋습니다. 지네 국내정치(11월 선거 참패예정) 문제 때문에 민주당 근본주의자들이 무리한 중국때리기를 하는 거라 백악관도 ㅈㄹ한 거니까요. 문제는 다른 나라들 처럼 낸시의 똘짓을 센스있게 거절했음 될 일인데;

 

이 과정에서 여야를 떠나 '한국이 중국 눈치 보느라 미국 중진을 홀대'한 게 되버려서 큰 외교적 부담을 지게 됐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압력을 먹었거나 한 게 아니고 우리 혼자 만난다 안만난다 만난다 안만난다 이렇게 말이 계속 번복되서 외교난맥을 드러냈고"중국 위해 미국 의회권력에게 망신준 한국"이란 보도들이 나가면서 열병식 사태 시즌2가 되버렸어요.

 

이런 거는 출장(박진)과 휴가(윤가)문제로 못만난다 아쉽다 이러고 국회의장을 호출해 의전하게 했어야 합니다. 그럼 오산 미 공군기지를 김진표가 들어가 의전해야 하니 당연히 외교부/국방부-미대사/미군기지사령관과의 조율이 있어야 하는데 만난다 안만난다로 왔다갔다 하다 시간 다 놓치고 버려둔 바람에 터진 사고입니다.


마치, 일본의 반도체 수출금지때 이재용이 일본 갔는데 고작 서기관급 관료들이 윗선이 가이드를 주지 않자 이재용 무한대기 뺑뺑이시키다 한국으로 돌려보냈던 일처럼 윤가가 낸시 펠로시를 뺑뺑이 돌린 꼬라지가 되버렸습니다.
빡친 낸시를 달랜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호응해주고 달래고 이랬는데 수습불가라 미국 의회에 밉보였다고 봐야 합니다.

특히, 이 외교적 결례가 중국 눈치 보기일수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위안부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은 숭일주의자(x친미주의자) 윤석열이기 때문에 낸시 입장에서는 자신의 큰 업적인 위안부 관련 법안 내용을 뒤집는 한일합의를 위해 자신을 패싱한 걸로 받아 들일 가능성이 다분해서입니다.

 

 

세계 유일의 미국 올인 국가 한국... 여기서 더 얼마나?

 

미국이 아들 부시의 이라크전 이후 세계 무대에서의 외교력 누수가 심각하고, 그 결과 이번 UN패싱 뒤 대러시아제재를 미국과 EU만 진행하자 제 3세계인 인도, 중국이 쌩까고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입해 되팔이해 큰 차익을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때문에 QUAD 자체도 아작났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낸시가 계속 IPEF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이 두나라와 러시아가 긴밀해지면서 금융위기 뒤 박살났던 브릭스(BRICS)의 부활과 상하이협력기구(SCO)블럭화를 모색하게 만드는 자충수를 두면서 소위 민주주의 노선에 있는 국가들 마저 적극적 자국우선주의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민주주의 블럭 국가들에게 니가 먼저가서 쳐맞아라를 강요해도 안가고 있다고요.

 


원래 우크라가 중국에게 막대한 국방기술 진보를 도운 나라라 북한에게도 주지 않던 핵우산을 제공하는 중국과 특별한 관계였지만 지금 미국 지원으로 전쟁치르는 인간이 미중갈등 알면서 전쟁중인데도 불구하고 중국한테 저런 말을 할 정도로… 핵심 국가들 마저 미중 줄타기, 소위 안미경중, 안중경미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건드리면 안되는 역린이었던 인권문제-한국은 위안부 사우디는 포로학대, 결과는 북한핵실험?
 

한국이 이상한 거죠. 그 이상한 거에 더해 아예 사우디처럼 큰 사고를 쳤습니다. 우리도 사이가 나쁘더라도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잖아요. 최소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가족이나 머 이런 걸로 시비걸면 안되듯, 민주당 근본주의 새끼들한테는 인권 가지고 시비걸면 세상 피곤하거든요. 미국 민주당이 사라지는 집단도 아니고 미국이 존속하는 한 계속 얼굴 보고 있어야 하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빈 살만이 다 맞는 말 하고 잘했다 하다가도 이번에 바이든한테 미군의 수용소 인권유린 문제를 언급한 건 선 넘었다 하는 거고,

한국에게는 위안부 문제로 하원의장 패싱한 건 좀… 심지어 그게 내부 문제라면 외부 문제는 너보다 중국이 중요해서, 라고 하면… 어… 이건 좀…
이 됩니다.

 

특정 인물 한둘과 척지는 게 아니고 민주당의 가치와 완전 척을 지면서 문제를 풀어갈 여지가 지워져 버리며 강대강으로 몰리기 때문에 큰 실수했다고 하는 겁니다.

 

이 상황-미국의 무리수로 비롯된 양안긴장,이 북한입장에는 너무나 기쁘게 굳이 할 필요도 없는 핵실험(이미 데이터는 다 얻었고 소형화가 중요한 단계)을 할 명분과 중러의 지원 획득이 가능해졌고, 이걸 추수감사절 전에 터뜨리면 바이든이 우려한 역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럼 머 중간선거 폭망인거죠.

 

중국도 양안에서 전쟁하긴 겁나거든요. 그럴 때는 역시 압잽이가 최고죠.


그리고 미국이 북한을 저번에도 규제안 도출 실패해서 UN에서 개망신당했는데 중국 협력 없이 무슨 규제를 더 할 수 있고 그렇다고 지가 침공할거야?

 

참수작전 하는 그 순간 고비사막에 있던 ICBM이 개마고원 산 골짜기 마다 배치될 건데 이걸 막을 수는 있고? 지금 있는 건 한두개지 한방에 위성 올리는 레벨의 ICBM 무더기를 막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미국은 체면을 구길 수밖에 없고 그만큼 한국한테 더 가혹한 경제적 요구를 해 뽑아 먹든 팔을 비틀어 더 큰 안보적 위협을 강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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